점심 먹고 서점 한 바퀴 돌고 차 마시는 중입니다. 토요일이 정말 토요일답게 흘러가서 조금 낯설 정도네요. 서점에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고 책만 구경하다 나온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돌아오는 길에 들른 카페도 다행히 업무 회의장으로 변하지 않았고요. 주말 런던은 평소보다 조금 붐비지만 병원 복도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이 정도면 오늘의 생존 지표는 아주 양호한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