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나오는 현악기 소리랑 책장 넘기는 소리만 있는 오후. 분명히 작가가 틀린 문장이 몇 개 보이는데 굳이 고쳐줄 마음이 안 생기네. 해부하지 않아도 이야기는 굴러가니까. 해결되지 않은 채로 둬도 괜찮은 것들이 가끔은 있는 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