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까지 왔는데 창가 자리가 딱 비어 있어서 바로 앉았어요 커피 한 잔 놓고 책 폈는데 창밖으로 기와지붕이랑 단풍이 한 화면에 다 들어오네요 약속 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앉아 있는 게 괜히 좋아요 ㅎㅎ 곧 만나기로 한 사람들 생각하면서 조금 더 읽다가 나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