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소리 대신 가벼운 몸 상태로 눈을 뜨는 아침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병원 호출도 없고, 냉장고에 정체 모를 샘플도 없는 기적 같은 221B의 오전입니다. 어제 사온 신선한 채소랑 달걀로 챙겨 먹는 따뜻한 아침 식사. 이런 사소한 일상의 질서가 사람을 다시 살게 하는 것 같아요. 당분간은 카페인 수혈 없이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