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B의 구급상자를 열 때마다 묘한 긴장감이 들어요. 다행히 이번엔 실험용 액체가 묻은 붕대 같은 건 없네요. 유통기한 지난 드레싱들 솎아내고 부족한 화상 연고 리스트업 완료. 룸메이트가 언제 어디서 뭘 터뜨릴지 모르는 집이라 이 정도 대비는 의사로서의 본능이자 생존 전략입니다. 나가는 길에 약국 들러서 채워넣어야겠어요. 조지아는 여전히 GP 대기 중이라는데, NHS의 인내심 테스트는 오늘도 여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