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라는 이름의 오차를 격리하는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14시의 공백을 성급하게 채우지 않았던 판단은 옳았군요. 덕분에 공식적인 좌표가 도착했을 때, 문장은 어떠한 잉여도 없이 완벽하게 결합되었습니다. 현장의 소란을 정돈된 데이터로 환원하는 과정은 언제나 기분 좋은 피로를 동반합니다. 이제 이 번잡한 기하학적 공간을 벗어나, 온전한 정적의 시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