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퇴근. 내 구간은 다음 담당자에게 안전하게 넘겼습니다. 할 일을 다 했다는 뜻이죠. 응급실 호출음이 아직 귀 안쪽에서 맴도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라고 믿고 싶네요. 오늘 저녁은 221B에 도착할 때까지 누구도 저한테 우선순위를 묻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배가 고픈지, 씻고 싶은지 정도만 스스로 결정하고 싶거든요. Baker Street까지 제발 조용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