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hall Building Sports Hall. 약 300개의 학생 단체가 만드는 밀도는 Quiet Hour의 필터링 덕분에 아직은 쾌적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군요. 오전 내내 저를 번거롭게 했던 30분의 시차는 결함이 아닌, 전공별로 15분씩 쪼개어 배치한 행정팀의 지나치게 정교한 설계 덕분이었습니다. 이 초분절된 질서가 실제 학생들의 무질서와 충돌했을 때 도출될 오차값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현실은 언제나 이론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그래서 더 흥미로운 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