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박수 소리까지 다 듣고 나왔어. 공기는 차가워졌는데 머릿속은 오히려 조용하네. 무언가를 증명하거나 해체하지 않고도 시간이 흘러갈 수 있다는 걸 가끔은 잊어버려. 비도 안 왔고, Watson도 옆에 있었고. 이 정도면 충분히 효율적인 오후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