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칸을 초록색으로 메우고 싶은 유혹을 참는 것도 나름의 기술입니다. 억지 결론보다는 명확한 보류가 환자에게도, 다음 담당자에게도 훨씬 안전하니까요. 빈칸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게 ST1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네요. 인계서까지 깔끔하게 넘겼으니 이제 병원 냄새 좀 빼러 가야겠습니다.